도적박쥐덱으로 메가나이트 전설 얻어보자!
클래시로얄 페카, 도적, 박쥐덱으로
이벤트 도전해서 메가나이트 전설 얻어보자!
이번에 박쥐가 박쥐가 4마리에서 5마리로 상향버프를 받으면서 쓸만해졌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박쥐를 쓰고있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일단 체력이나 데미지는 낮을지라도 5마리가 9렙기준으로 한번에 주는 데미지가 335데미지이니 같은 비행유닛인데 1코스트가 더 많은 미니언이 주는 데미지인 252데미지보다 순간딜이 좋습니다.
상대방이 비행유닛에 약한 모습을 보이는 덱이라면 미니언도 부담되는데 박쥐는 더욱 부담될 수 밖에 없죠. 그래서 요즘 감전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동안 통나무에 밀렸던 감전이었지만 이제는 제가 쓰고 있는 덱에 같이 넣어져 있는 영광을 얻은 듯 하군요!
아무튼 그렇게 페카, 일렉트릭마법사, 도적, 통나무, 감전, 아이스스피릿,번개마법으로 세팅을 합니다. 전적을 보시면 9렙기준의 도전 챌린지에서는 다른덱을 압도할 수 있는 수준을 보여줍니다. 일단 페도덱? 도박덱?의 운영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페카가 항상 핸드안에 있다면 코스트가 다 모였을 때 먼저 내주는 식으로 운영해야 합니다. 초반에 낼게 없다면 일단 박쥐를 내보내서 적이 무슨 카드를 가지고 있는지 미리 파악하고 코스트의 낭비를 최소화 하는겁니다.
먼저 페카를 낸 경우에는 일단 상황을 봐야되지만 기본적으로 박쥐와 같이 움직여야 합니다. 그리고 코스트가 된다면 인페르노타워를 대비해서 일렉트릭 마법사나 감전마법을 낼 준비를 해야겠죠.
어차피 순서는 대부분 페카를 먼저 내고 박쥐로 분위기를 본다음에 일렉트릭 마법사를 내는 순으로 가게 됩니다. 그러면 아이스 스피릿이나 감전의 카드를 낼 순서가 되죠.
첫 공격은 실패했네요. 첫 공격이 성공하는 케이스는 거의 없어요. 4천대를 넘어가면서 부터 다들 조심스럽게 게임을 하기 때문에 초반은 살살 간을 보는 식입니다.
다시 또 코스트를 모아서 페카를 내고 이번엔 미리 일렉트릭 마법사를 내놨는데 이건 실수한 것 같아요. 뒤를 따를 줄 알았던 마법사가 페카를 앞질러 가버렸어요. ㅎㅎ;;
몸빵 역할을 해야했던 페카보다 먼저 나서서 장렬하게 순삭될 모습이 훤하죠?
이대로 페카를 버리기는 아까우니 박쥐나 도적으로 상대의 카드를 유도해냅니다.
조금 위험할 뻔했네요. 어쨌든 순서는 항상 페카를 몸빵으로 박쥐나 도적이 조금씩 타워의 피를 깍아주는 식으로 하는겁니다. 상대방이 지상군이 다양하지 않다면 도적으로 계속 짤짤이를 할 수 있게 됩니다.
한번에 다 끝낼 수 있는 경우는 어쩌다 있는 법이니 차근차근 타워의 피를 깍아내줍니다. 그렇게 깍아나가다보면 번개로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순간이 오기도 하죠.
결국 페카의 몸빵과 자잘한 몹들을 빠르게 정리해주는 박쥐와 도적의 조합은 적의 코스트를 계속 갉아먹다가 코스트의 우위를 점하게 됩니다. 그러면 게임은 이미 기운거죠.
인페르노 타워를 잘 운영하는 덱과의 싸움에선 조금은 힘들긴 하지만 인페르노타워도 일렉트릭 마법사를 피하고자 약간 뒤쪽으로 지을 수가 없는 것이 도적때문에 페카가 앞서고 도적이 뒤를 따라오면 자연스럽게 페카는 인페쪽으로 도적은 탑쪽으로 가기도 합니다. 그럼 비록 페카는 장렬하게 전사하지만 도적이 타워의 피를 제법 깍아주게 되는 것이죠.
솔직히 저도 요즘 도적한테 하두 많이 당해서 마침 웬일로 무료상자에서 도적이 나와준 관계로 짤 수 있게 되었는데...도적이 질주하는거 통나무로 막아졌으면 좋겠어요 ㅠㅠ 그럼 도적 쓰레기 되서 안될려나;; 하여튼 도적이 질주하는 순간은 무적이라 가끔은 허무하게 코스트를 날리게 되는데 요즘엔 제가 그렇게 이기다 보니 재밌긴 하네요. 물론 렙빨은 무시할 수 없어서 같은 9렙기준에서만 막강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페도덱? 도박덱?으로 메가나이트 도전해서 전설 한번 얻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