빕스 할인
우리 빕스가 달라졌어요!
한 1년전부터 음식이 바뀌고 질적으로도 뭔가 달라져 빕스로 향하던 발길을 끊고 다른 씨푸드를 다녀보곤 했지만 미련은 항상 남아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빕스에서 새로이 어설프게 신메뉴를 내놓는 수준이 아닌 다시 한번 메뉴를 재정비하고 돌아왔습니다. 3월 7일부터 이미 10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3월20일까지는 광주상무점, 대방점, 둔산점, 명동중앙점, 부산서면점, 영등포타임스퀘어점, 영통점, 중동소풍점, 창원중앙점, 청담점이 먼저 3월의 새로운 신메뉴를 들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신메뉴와 같이 예전 빕스의 영광의 메뉴들인 새우와 연어도 같이 돌아왔습니다!
그동안 저도 빕스를 다니던 이유중의 가장 큰 이유가 다른 씨푸드와는 질적으로 틀린 훈제연어를 제공했었기에 방문을 한거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런치에는 나오지 않았었죠. 그리고 나온 츠키지마켓으로 초밥이 나왔는데 알고있는 사람들은 초밥에 쓰이는 연어가 예전의 그 연어보다 질이 낮다는 것을 알고 저처럼 실망을 하시고 초밥쪽엔 손도 안 대셨을 겁니다.
그리고 씨제이푸드쪽의 계절밥상이나 빕스는 항상 할인도 학생들위주로 하기때문에 저같은 30대들은 할인혜택도 제휴할인 아니면 못 받아서 다소 소외감때문에 더 발길을 끊었기도 하지만 연어가 돌아왔다니 이렇게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초밥라인이 아예 사라지고 그 자리에 먼저 마늘바게뜨와 오징어먹물빵이! 근데...빵은 먹지 않았어요~ 왜냐하면 연어와 새우를 먹으러왔기 때문이죠!
튜나에그 샐러드와 피쉬세비체라는 메뉴도 있었습니다. 1년을 안 와봐서 이게 신메뉴인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저로서는 처음보는 메뉴라서 살짝 맛을 보았는데 에그 샐러드야 맛이 뻔하지만 피쉬 세비체는 맛이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그릴드피쉬 & 베지터블은 처음엔 엔쵸비인줄 알았는데 약간 시사모같은 느낌인데 시사모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맛은 간장베이스에 비린내도 나지않아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두둥!
연어와 같이 돌아온 우리의 새우입니다! 한놈만 돌아와도 반가운데 두놈이 돌아왔으니 기쁘기가 그지없습니다! 반가우니 껍질채 씹어먹어주겠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던 훈제연어!
저 영롱한 빛깔보십시오~ 정말 빕스에서 제공하는 훈제연어는 살이 탱탱하고 훈제향이나 간도 적절해서 금방 질리지 않고 다른 소스들이나 야채랑 곁들여도 아주 잘 어울려서 제일 반가운 메뉴입니다~
쌀국수는 사랑이죠~ 그런데 육수가 새로이 마라탕도 나왔네요. 마라탕은 원래 쌀국수 육수에 매콤함이 추가된 맛정도고 짬뽕하고는 약간 다릅니다. 애슐리와는 다르게 빕스는 제가 좋아하는 고수를 제공해줘 아주 빕스 살앙합니다~!
신메뉴라고 써져있긴 한데 소시지야채구이에 닭고기구이는 뭐 소소~
홍합스튜도 예전에 봤던것같은데 신메뉴라고 나와있는거보니 뭔가 조리법이 달라졌나 싶네요. 맛은 뭐 보통 홍합육수에 토마토가 들어가있어 특유의 새콤함이 스튜에 녹아들어 제 3의맛이 나죠~
그리고 제가 이날 가장 맛있게 먹었던 빕스의 대박 신메뉴!
대구볼살데리야끼오븐구이!
이날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원래 생선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처음에는 연어턱살이나 나오지 했다가 솔직히 연어턱살은 몇개 먹다보면 느끼해서 질리는데 이 대구볼살데리야끼오븐구이는 빕스에서 정말 많은 고민을 한것이 느껴지는 신메뉴였습니다.
하얀 생선살의 담백함과 볼살 특유의 탱탱한 육질이 데리야끼와 만나 조화를 잘 이뤄내어 이날 빕스에서 연어만큼이나 많이 먹었던 것 같습니다.
이건 피쉬감자치즈그라탕인데 음...딱 예상되는 그맛이라 소소합니다~
그리고 딸기벨벳케이크 예전에 나왔던 벨벳케이크에 딸기가 추가된 것 같지만 나름 딸기가 들어가고 크림도 더 상큼한 것 같아서 그때보다 더 부드럽고 새콤달콤해 이것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음...이건...좀 달아요 저한테는...녹차면 살짝 덜 단 맛으로 먹는건데 이건 팥도 들어가고 슈가파우더도 뿌리고 또 빵인지 크림인지도 달았어요. 전 쌉싸름한 예전 티라미수가 더 좋은데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소프트아이스크림도 빨기시즌이라고 빨기맛으로 나오고 과일도 항상 나오던 파인애플대신에 키위가 제공되어서 디저트도 보다 더 변화가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어디가나 보이는 파인애플은 이제 좀 질려요.
원래 이런거 사은품같은거 안 주면 작성 잘 안하는데 이번에는 정말 빕스가 새로운 신메뉴와 연어, 새우를 들고와서 기쁜마음에 올 예스를 체크했네요.
빕스는 역시 할인해야 제맛이죠. 저는 우리카드 제휴할인 받아서 -25%해서 런치가격 21,900원인데 -5,475원 할인받아 16,425원을 내고 왔네요. 이제는 애슐리나 다른 씨푸드뷔페들이 가격을 인상해서 이 가격이 비싸게 안 느껴지네요.
좋은것들만 들고 다시 돌아온 빕스
할인받고 신메뉴 먹으러 한번 가보세요~ 만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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