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겨울이면 항상 보게되는

구제역과 조류독감의 발생이유



그런데 잘못 알고있는것이 구제역과 조류독감은 겨울에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여름에도 가리지 않고 발생합니다. 그저 우리나라의 특성상 겨울에 자주 발생하게 되는 것인데 그 겨울에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아래에 좀 더 자세하게 애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구제역이나 조류독감은 계절 상관없이 발생하는 전염병이라 아열대 기후에 있는 동남아같은 경우는 1년 내내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예방하고 있고 마찬가지로 우리나라도 평소에도 예방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항상 겨울에 발생했다가 조금 사라지는가 싶으면 뭐 종식선언이다 뭐다 해서 예방에 잠시 틈이 생기게 되고 다시금 발병하는 상황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생각하기로는 분명히 기온이 낮으면 낮을수록 오히려 바이러스등이 활발하게 움직이기 힘들기 때문에 전염병이 창궐하는 것이 줄어들어야 하는데 오히려 겨울에 더 활발하게 생기는 이유는 정말 극한의 저온을 자랑하는 냉동고가 아니고서는 국내에서 아무리 추워도 영하 20도를 넘기는 날이 많지 않기 때문이고 한겨울에도 영상을 기록하는 날이 많기 때문에 바이러스가 움직이는데 제약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구제역이나 조류독감같은 바이러스들은 고온보다는 정말 심한 저온이 아니고서는 웬만한 저온에서 더 활동성이 좋기 때문에 한겨울에 더 전파력이 높아지면서 게다가 철새들이 이동하는 국내의 특성상 더 조류독감에 취약한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리 예방을 해도 국내의 사육장들은 대부분 폐쇄된 장소에서 대량의 가축들을 기르고 있는 환경과 열악한 조건때문에 닭이나 돼지, 소들의 면역력이 낮아지고 전염병이 순식간에 전파되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그나마 예방하는 조류독감과 구제역에 사용되는 소독제등이 겨울에는 바이러스가 활동하는데 오히려 소독제등은 얼어붙어서 효과적인 소독작업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국내에서는 겨울에 심각할 정도로 구제역과 조류독감에 취약한 점이 많기 때문에 매년 똑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다시 또 소잃은 외양간 고치고 다시 무너지고 다시 똑같은 방식으로 고치고 똑같은 방식으로 무너지고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기 때문에 반복되는 것입니다. 


살충제 달걀이 발생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도 같은 이유에서죠. 큰돈이 들 것 같아 힘들고 귀찮은 뿌리를 다듬는 대신에 계속 잔가지만 치고 지속적인 비용이 발생하여 나중에는 초기에 제대로 된 투자를 한 비용보다 더 많은 비용이 낭비되는 상황이 굳이 구제역이나 조류독감말고도 다양한 상황속에서 발생하고 반복되죠.


살처분되는 돼지와 닭들이 국내의 수많은 곳에서 생매장된 곳들의 오염도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을 은근히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데 그렇게 살처분되는 모습들이나 살처분된 후의 땅들의 모습들은 지옥이나 다름없는 모습을 보여주고 해당작업에 투입된 인력들이나 해당 지역에 살고있는 주민들의 정신적 스트레스나 현실적인 피해는 극심합니다.


그런 상황들이 더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나은 것은 백신이나 소독이 아니라 보다 많은 비용이 들더라도 근본적인 문제부터 해결하는 것이 우선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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